이미지나 사진 등의 파일을 생성하고 저장하는 파일 형식에는 JPEG, PNG, TIF(F), BMP, GIF, HEIC, RAW, SVG, ICO, PSD, PDF 등 다양한 이미지 사진 파일형식들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중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JPEG, PNG, TIF(F), BMP, GIF의 이미지 사진 파일형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위의 이미지 사진을 기준으로 노트북의 ‘윈도우 11 운영체제’에 포함된 ‘사진 앱’에서 이러한 파일형식을 변환하여 그것의 변화 양상을 알아보겠습니다.
1. 다양한 이미지 사진파일형식
먼저 이미지 사진 파일의 형식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나 여기에서는 보편적으로 많이 쓰이는 대표적인 파일형식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JPEG
JPEG는 Joint Photographic Experts Group의 약자로서 ISO와 ITU-T에서 표준으로 승인되었습니다. JPEG를 사용하는 이미지 사진파일형식은 ‘.jpg’, ‘.jpeg’, ‘.jpe’ 등의 확장자를 사용하며 8비트 컬러를 지원하여 약 16백만 개 정도의 색상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이미지 사진에는 충분하지만, 색감이 정확하게 보존되어야 하는 이미지 사진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요 특징은 디지털 이미지를 압축하는 데 널리 사용되며, 이미지의 일부 세부정보를 제거하여 파일 크기를 줄이므로 압축 과정에서 일부 품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손실 압축 방식의 표준입니다.(높은 호환성과 손실 압축) 압축 정도를 조절하여 저장 공간과 이미지 품질 사이의 선택적 균형을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 JPEG은 이미지 품질에 거의 눈에 띄지 않는 손실을 유지하면서 높은 압축률을 달성합니다.(작은 파일 크기) 용도는 사진, 웹 이미지 등에 사용합니다.
2) PNG
PNG는 Portable Network Graphics의 약자로서 ISO와 IEC에서 표준으로 승인되었으며 GIF(Graphics Interchange Format)의 개선된 버전으로 개발되었습니다. PNG 파일은 ‘.png’ 확장자를 사용하며 24비트 RGB 또는 32비트 RGBA 색상 팔레트를 지원하여 수백만 개의 색상과 투명도를 표현할 수 있어 사진이나 그래픽 디자인과 같은 색감이 중요한 이미지에 적합합니다. 인터넷 상에서 이미지 전송을 위해 설계되었으므로 고품질의 인쇄 그래픽을 위한 CMYK와 같은 비-RGB 색 공간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주요 특징은 이미지 품질이 손상되지 않고 파일 크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무손실 압축) 용도는 투명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로고, 아이콘 및 그래픽 디자인과 같은 투명 배경을 가진 이미지에 적합합니다.(투명도 지원)
3) TIFF
TIFF는 Tagged Image File Format의 약자로서 ‘.tif’, ‘.tiff’ 등의 확장자를 사용하며 다양한 그래픽 편집 소프트웨어 및 프린터에서 지원되는 표준 이미지 파일형식입니다. 디테일이 풍부한 고품질 이미지 및 그래픽 작업을 편집하고 저장하기 위해 사용되며, 투명도 및 다중 이미지 파일과 페이지를 처리하고, 종이책이나 브로셔, 잡지 등을 인쇄하기 위하여 다른 애플리케이션 간에 이미지를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어 전문 사진작가와 편집자들이 애용합니다.
주요 특징은 다양한 압축 방식을 지원하며 원본 이미지의 디테일과 색상 심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미지 파일의 크기를 줄이고 저장 공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무손실 압축) 그러나 파일 크기가 크기 때문에 웹 사이트 디자인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4) BMP
Bitmap의 약자이며 비압축 형식의 래스터 이미지 파일로서 ‘.bmp’, ‘.dib’ 등의 확장자를 사용합니다. 예전 Windows XP 운영 체제에서 기본으로 지원되는 이미지 파일형식으로 저장할 때 BMP형식으로 저장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Windows 버전에서는 JPEG (JPG) 형식이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다중 이미지 파일과 페이지를 처리할 수 있으며 고품질 이미지를 표시하고 인쇄 가능한 사진을 저장하는 데 사용됩니다.
주요 특징은 비압축 형식으로 이미지 데이터를 저장하기 때문에 편집 가능한 이미지의 픽셀 데이터가 완벽하게 보존됩니다.(비압축) 따라서 BMP 파일은 주로 그래픽 디자인 작업에서 사용되며 많은 그래픽 편집 소프트웨어에서 BMP 파일을 픽셀 단위로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는 이미지의 각 픽셀에 대한 색상 값을 직접 수정하거나, 필터와 같은 효과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러나 BMP 파일은 다른 압축 형식에 비해 파일 크기가 크고 저장 공간을 많이 차지할 수 있으므로, 웹이나 이메일 등에서 이미지를 공유할 때는 압축된 파일형식인 JPEG나 PNG 등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5) GIF
GIF는 Graphics Interchange Format의 약자로서 파일의 확장자는 ‘.gif’입니다. 다양한 그래픽 편집 도구나 이미지 뷰어에서 지원되며, 파일 크기가 작고 애니메이션 효과를 제공하는 간단한 이미지 형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온라인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여러 개의 이미지 프레임을 하나의 파일에 저장하여 애니메이션 효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미지의 평균 길이는 최대 10~15초이며 각 프레임의 지정된 시간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표시되어 움직이는 이미지를 만들어줍니다.
주요 특징은 무손실 압축을 사용하며 최대 256색으로 색상 수를 제한하여 파일 크기를 줄이고, 웹 페이지 등에서 빠르게 로딩되도록 합니다. 또한 특정 색을 투명으로 처리해 다른 색의 배경 위에 겹쳐 표시할 수 있습니다.
2. 파일형식의 변환과 그 내용
맨 위의 이미지 사진을 원본으로 앞에서 알아본 다양한 이미지 사진 파일형식을 노트북의 ‘윈도우 11 운영체제’에 포함된 ‘사진 앱’에서 변환시켜 이미지 사진 파일형식 간의 변화추이를 알아보겠습니다.
1) JPEG ⇒ PNG
JPEG 파일을 PNG 파일로 변환하면 픽셀 수는 그대로이지만 이미지 품질이 손상되지 않는 무손실 압축 방식을 취하므로 파일의 용량이 182.3KB에서 1.4MB로 늘어났습니다.
2) JPEG ⇒ TIF(F)
JPEG 파일을 TIFF 파일로 변환하면, 픽셀 수는 그대로이지만 원본 이미지의 디테일과 색상 심도를 그대로 유지하는 무손실 압축방식을 취하므로 파일의 용량이 182.3KB에서 1.6MB로 늘어났습니다.
3) JPEG ⇒ BMP
JPEG 파일을 BMP 파일로 변환하면, 픽셀 수는 그대로이지만 비압축방식으로 이미지 데이터를 저장하기 때문에 편집 가능한 이미지의 픽셀 데이터가 완벽하게 보존되므로 파일의 용량이 182.3KB에서 2.4MB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번에는 위의 사례와 반대로 변환시켜 보겠습니다.
4) PNG ⇒ JPEG
PNG 파일을 JPEG 파일로 변환하면, 픽셀 수는 그대로이지만 압축 과정에서 이미지의 일부 세부정보를 제거하여 거의 눈에 띄지 않게 품질을 유지하는 손실 압축방식이므로 파일 용량이 1.4MB에서 182.1KB로 많이 줄었습니다.
5) TIFF ⇒ JPEG
TIFF 파일은 ‘Windows 사진 뷰어’로만 볼 수 있어서 ‘Windows 사진앱’으로 변환이 불가합니다. 그러나 그림판에 띄워서 다른 이름으로 저장할 때 파일형식을 바꾸면 가능합니다. 그렇게 바꾼 것이 바로 위의 결과입니다.
윈도우 사진 앱이 아니라 '윈도우 그림판'에서 TIFF 파일을 JPEG 파일로 변환하면, 픽셀 수는 그대로이지만 압축 과정에서 이미지의 일부 세부정보를 제거하여 거의 눈에 띄지 않게 품질을 유지하는 손실 압축방식이므로 파일 용량이 1.6MB에서 289KB로 많이 줄었습니다. 다른 사례들의 182.1KB보다 조금 늘었습니다.
6) BMP ⇒ JPEG
BMP 파일을 JPEG 파일로 변환하면, 픽셀 수는 그대로이지만 압축 과정에서 이미지의 일부 세부정보를 제거하여 거의 눈에 띄지 않게 품질을 유지하는 손실 압축방식이므로 파일 용량이 2.4MB에서 182.1KB로 크게 줄었습니다.
3. 파일형식의 변환과 그 내용 비교
위에서 진술한 ‘파일형식의 변환과 그 내용’을 한눈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요한 몇가지 이미지 사진 파일형식과 이러한 파일형식 간의 변환과 그 내용에 대하여 알아봄으로써 각각의 이미지 사진 파일의 형식 상 특징과 변환 시에 발생하는 현상을 숙지하여 작업에 효과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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